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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세계뉴스]러시아 최초 코로나 백신등록,안정성 우려

안녕하세요. 러시아가 11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많은국가들과 국제기구는 이에대해 우려를 표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백신은 부작용 우려 등 안정성이 검증되기엔 이르다는 것 입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421&aid=0004631871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는데 그 이름은  ‘스푸트니크 V’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런 우려에 대해 "내 두딸 중 한 명도 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백신은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형성하는 모든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가 무었을 의미하는지 아시나요?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 러시아 전신인 소련이 전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입니다.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미국에게 소련의 우주기술을 가히 놀라웠으며, 60년대 미소 냉전 체제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우주 경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언론에서는 러시아의 백신 등록 발표가 과거의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떠올리게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1호

워싱턴포스트에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 백신 개발 경쟁을 언급한 뒤 “ 백신의 이름이 러시아 정부가 국가적 자존심과 전 세계적 규모의 경쟁 일부로서 백신 개발 경쟁으로써 보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은 백신 명칭에 대해 “냉전 시대 우주 경쟁에서 소련이 성공했다고 비유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라며 "러시아가 지금 안전보다는 국가적 위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초로 백신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전 세계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의 안정적인면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역시도 코로나 환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라며 러시아 백신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RND에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절차를 마련한 상태”라면서 “어떤 백신이든 사전 적격성 심사에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모든 필수 자료의 엄격한 검토와 평가가 포함된다”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