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물론이야, 나도 너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걱정이돼"
나-" 무슨일인데?"
사라- " 우리아버지가 엄격하셔.. 못만난다고 실망하면 안돼. 알겠지?"
나-" 알았어. 괜찮아"
아쉽기는 하지만 나는 이해가 됬다.
왜냐하면 나에게 만약 딸이있는데 여행을 가서 딸이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애를 만난다고 한다면??
나역시도 걱정을 많이 할 것이다.
아니면 무슬림이라 유독심한가?
하지만 사라와 말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사라의 성격은 절대로 보수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개방적이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나 -" 잘자 . 한국에 온걸 환영해 "
사라는 이틀정도 카톡을 읽지 않고 늦은밤 연락이 왔다.
사라-"시차적응도 힘들고 너무 바쁘고 피곤해. 우리는 곧 제주도로 갈꺼야 서울에 백화점 추천해줄래?"
나-"서울에 테헤란로가 있어! 이란과의 우정을 의미하지 . 그곳 백화점 가보는건 어때?"
사라- "맞아! 이란에도 서울로가 있어!. 알려줘서 고마워"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못만날 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생일이 1주일 정도 남았고 나는 친구들과 초밥뷔페를 갔다.
나-"사라 곧 내 생일이야 , 맛있겠지? 친구들과 초밥먹으러 갔어"
사라-"나도 초밥을 좋아해 . 나는 오늘 에버랜드에 갔어. 너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
나-"오 정말 ? 뭐 해줄건데?"
사라-"너를 그려줄께. 마음에 드는 너 사진 하나만 보내줄래?"
그리고 다음날
사라에게서 나를 그린 그림 사진과 좋은소식(?) 하나를 받았다.
사라-"생일축하해 , 올해 꿈을 이루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
우리는 제주도에 가지않고 서울에 더 있을거야. 서울로 올 수 있어?"
다음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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