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펜팔이야기

[펜팔이야기]1-2 마음이 더 부유한 두바이 여사친, 사라

사라 -"물론이야, 나도 너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걱정이돼"

 

나-" 무슨일인데?"

우리 만날수 있을까..?

사라- " 우리아버지가 엄격하셔.. 못만난다고 실망하면 안돼. 알겠지?"

 

나-" 알았어. 괜찮아"

 

아쉽기는 하지만 나는 이해가 됬다.

 

왜냐하면 나에게 만약 딸이있는데 여행을 가서 딸이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애를 만난다고 한다면??

 

나역시도 걱정을 많이 할 것이다.

 

아니면 무슬림이라 유독심한가?

 

하지만 사라와 말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사라의 성격은 절대로 보수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개방적이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나 -" 잘자 . 한국에 온걸 환영해 "

 

사라는 이틀정도 카톡을 읽지 않고 늦은밤 연락이 왔다.

 

사라-"시차적응도 힘들고 너무 바쁘고 피곤해. 우리는 곧 제주도로 갈꺼야 서울에 백화점 추천해줄래?"

 

나-"서울에 테헤란로가 있어! 이란과의 우정을 의미하지 . 그곳 백화점 가보는건 어때?"

 

사라- "맞아! 이란에도 서울로가 있어!. 알려줘서 고마워"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못만날 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생일이 1주일 정도 남았고 나는 친구들과 초밥뷔페를 갔다.

 

나-"사라 곧 내 생일이야 , 맛있겠지? 친구들과 초밥먹으러 갔어"

 

사라-"나도 초밥을 좋아해 . 나는 오늘 에버랜드에 갔어. 너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

사라가 갔던곳
사라가 만난 백호

 

나-"오 정말 ? 뭐 해줄건데?"

 

사라-"너를 그려줄께. 마음에 드는 너 사진 하나만 보내줄래?"

 

그리고 다음날

 

사라에게서 나를 그린 그림 사진과 좋은소식(?) 하나를 받았다.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사라-"생일축하해 , 올해 꿈을 이루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

 

우리는 제주도에 가지않고 서울에 더 있을거야. 서울로 올 수 있어?"

 

 

다음에계속